효율적인 해양 미세플라스틱 분석 기대

미세플라스틱 분석 위한 표층수 채집 장치. (사진=해양환경공단)/그린포스트코리아
미세플라스틱 분석 위한 표층수 채집 장치. (사진=해양환경공단)/그린포스트코리아

해양환경공단(이하 공단)은 해양 미세플라스틱 분석을 위한 표층수 채집 장치의 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전했다.

이번 특허 등록된 장치는 가압펌프를 활용하던 기존 장치와 달리 수중펌프를 장착해 무게가 가벼워졌으며 사각형 형태의 부유 구조물로 제작해 해면에 안정적으로 설치할 수 있고 높이조절도 가능하다. 특히 스테인리스를 주요 소재로 활용해 해수 표층에 부유하는 미세플라스틱을 정확하게 채집할 수 있다.

개발기간은 1년이 소요됐으며 현장에 투입될 경우 채집 편의성을 높이고 소요되는 인력과 시간을 감소시켜 조사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용석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해양 미세플라스틱 오염에 대한 국민의 우려가 크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국민이 안심하고 우리 바다를 향유할 수 있도록 해양환경 기술개발을 선도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