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시장개척단-라오스 전력공사, 기술 세미나 및 구매상담회 기념사진. (사진=한국중부발전)/그린포스트코리아
라오스 시장개척단-라오스 전력공사, 기술 세미나 및 구매상담회 기념사진. (사진=한국중부발전)/그린포스트코리아

한국중부발전은 협력기업 5개사로 구성된 '시장개척단'과 함께 23일 라오스 전력공사(EDL) 본사를 방문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파견은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전략적 활동으로, EDL과의 기술 세미나 및 구매상담회 등을 통해 협력기업의 라오스 전력시장 진출기회를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중부발전은 EDL 경영진과 실무진이 참석한 가운데 참여 중소기업들의 제품과 관련 기술을 발표하고 동반성장 활동을 소개했다. 또 라오스 전력시장의 개요와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현지 맞춤형 수출전략을 구체화하는 기회를 가졌다.

아울러 ESG 지원활동으로 성과공유금을 활용, 라오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7000달러를 지원했다. 지원금은 협력기업과 중부발전의 공동 혁신활동을 통해 창출된 성과에서 발생한 매출액의 일부를 환수해 적립한 재원으로 이러한 선순환 구조는 중소기업의 자생력 강화와 해외시장 진출에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ESG경영 실천의 선도적 사례다.

씬 인다웡 EDL 수석 부사장은 “한국중부발전과 라오스 전력공사의 첫 만남이지만 이번 기회가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협력을 위한 좋은 토대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시장개척단을 통해 협력 중소기업들과 함께 해외진출의 기회를 넓히는 동시에, 현지에서 ESG경영을 실천할 수 있어 더욱 의미있었다”며, “앞으로도 협력기업들과의 동반성장을 바탕으로 해외시장 개척과 지속가능한 ESG활동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파견을 통해 수출 상담건수 18건(상담금액 31만 달러) 및 인적 네트워크를 확보했으며 해외 바이어들의 국내 초청행사를 통해 라오스 및 동남아시아 전력시장 진출을 지속적으로 확대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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