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서비스 지원 대상 차종 확대 등

LX판토스 이용호 대표이사(왼쪽)와 현대커머셜 전시우 대표이사가 13일 현대커머셜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현대커머셜)/그린포스트코리아
LX판토스 이용호 대표이사(왼쪽)와 현대커머셜 전시우 대표이사가 13일 현대커머셜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현대커머셜)/그린포스트코리아

현대커머셜이 국내 종합 물류기업 LX판토스와 상생금융 프로그램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지난 6년간 이어 온 협업을 다양한 방면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먼저 현대커머셜의 금융 서비스 지원 대상을 가전제품 운반 차량에서 운송 차량 등 다양한 차종으로 확대한다.

또 차주들을 지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 등 새로운 비즈니스를 함께 준비하고 LX판토스 협력사들에게 필요한 금융 상품 제공 등 기업금융 관점에서의 협업도 추진한다.

그동안 현대커머셜과 LX판토스는 지난 2018년부터 LX판토스와 함께하는 가전제품 운반 차량 차주들에게 합리적인 금리와 한도·기간을 제공하는 금융 서비스 등을 지원해왔다.

2021년에는 LX판토스의 창고 및 물류센터 내에서 사용하는 지게차 등 기자재들을 현대커머셜이 임대하고, 이에 대한 유지·보수까지 맡아 하는 등 렌탈 비즈니스로 협업을 확장했다.

현대커머셜 관계자는 “더 많은 차주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정적으로 영업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LX판토스와 협업을 확대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커머셜은 현대자동차그룹 상용차 부문의 전속 금융사로 국내 산업금융 시장에서 독보적인 강자로 꼽힌다. 최근에는 물류산업 등 사업 영역·채널을 넓히고 상용차 금융 서비스의 디지털화를 선도하며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산업금융 전문성을 기반으로 기업금융과 투자금융에서도 성과를 내며 균형 잡힌 성장으로 수익을 다변화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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