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1일, 아시아퍼시픽 지역 한국 예선 실시…KUROMI·GARRGARR 본선 진출

'SWC2024' 아시아퍼시픽 지역 B조 한국·유럽 지역 예선 결과. (사진=컴투스)/그린포스트코리아
'SWC2024' 아시아퍼시픽 지역 B조 한국·유럽 지역 예선 결과. (사진=컴투스)/그린포스트코리아

컴투스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2024(이하 SWC2024)'의 대한민국 대표로 KUROMI와 GARRGARR가 선발됐다고 12일 밝혔다.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의 모바일 e스포츠 대회 'SWC2024'는 8월부터 오는 9월까지 온라인 예선을 진행하고 본선 지역컵에 출전할 선수를 선발 중이다.

앞서 첫 번째 A조 경기를 통해 아시아퍼시픽 지역 동남아시아 대표를 확정한 바 있다. 이후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대한민국 대표를 뽑는 B조 경기를 진행했다.

10일 첫 경기에서는 작년 대회에 첫 출전했던 KUROMI가 올해 가장 먼저 아시아퍼시픽컵 진출권을 따냈다. KUROMI는 8강에서 강력한 본선 진출 후보로 거론됐던 GARRGARR와 치열한 접전 끝에 4강에 진출했고, ZZALEE, HUNI를 연달아 격파하며 조 1위로 지역컵 진출을 확정했다.

패자조 경기가 열린 이튿날, 두 번째 본선행 티켓은 심기일전에 성공한 GARRGARR에게 돌아갔다. GARRGARR는 준결승전을 제외한 전 경기 3대 0으로 '한일 슈퍼매치 2024'에 이은 올해 두 번째 글로벌 무대에 진출했다.

두 선수는 오는 10월 26일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열리는 아시아퍼시픽컵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다.

이 기간 유럽에서는 지역 예선 패자조 경기가 진행됐다. 'SWC2022' 월드 파이널 3위에 올랐던 ISMOO를 비롯해 신예 STARTIK와 베테랑 NEF, HANZELOT 등이 선발됐다. 앞서 승자조 경기를 통해 선발된 PINKROID, GLORIOUS, ROSITH, VICIOUS 등까지 총 8인의 선수들로 유럽컵 라인업이 최종 확정됐다.

지역컵 첫 경기인 유럽컵은 내달 21일 개최된다. 이어 아메리카컵, 아시아퍼시픽컵이 세계 각지에서 관중의 응원과 함성이 함께하는 오프라인 경기로 진행되며, 월드 파이널에 오를 12명의 최정예 선수를 가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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